구례군,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만들기에 86억 원 투입
입력: 2022.02.24 13:43 / 수정: 2022.02.24 13:43

청년 일자리, 인재육성, 문화·산업, 복지 등 4개 분야, 22개 과제 실현 위해 올인

구례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를 만들기를 통해 소멸위기에 휘말린 농촌 부흥을 위해 청년지원 사업에 86억원을 투입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더팩트DB
구례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를 만들기를 통해 소멸위기에 휘말린 농촌 부흥을 위해 청년지원 사업에 86억원을 투입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더팩트DB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전남 구례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서 청년지원 사업에 86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례군 청년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일자리, 인재육성, 문화·산업, 복지 등 4개 분야, 22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청년정책에 올해 사업비 8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희망 디딤돌 통장 운영을 비롯, 월세 지원 등 청년 취업자 지원, 청년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훈련 및 생산기반을 지원한다.

군은 인재육성 분야에서 구례학사 운영, 인재육성장학금 지급,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군은 또 청년의 문화·산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청년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개설 등 청년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내 뿐만 아니라 관외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한다.

청년 복지 분야에서는 결혼문화를 장려하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주택구입에 따른 대출이자 지원, 결혼축하금 지급, 임산부 영양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청년층 사회 참여를 위한 청년 모니터단 운영, 청년센터 워크숍을 개최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년인구 유입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문제를 해결할 최선의 방책이다"며 "우리 군에 살고 있는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청년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청년지원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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