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춘천= 김재경기자] 강원도가 올해 총 3조 767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을 발주한다.
도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는 오는 25일 도청과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 등의 폼페이지에 '2022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을 게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발주규모는 지난해(총 4856건, 3조 814억 원) 대비 39건, 47억 원 감소한 총 4817건, 3조 767억 원으로 건설공사는 3637건(2조 8614억원), 설계용역은 1180건(2153억 원)이다.
발주 대상기관은 도 및 시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교육청, 토지주택공사 강원본부 등 70개 유관기관 이다.
사업시기별로 1분기 발주규모는 전체의 43%인 1조 3161억 원, 2분기에는 39% 1조 1968억원, 3분기에는 8% 2535억 원, 4분기에는 9% 2868억 원으로 상반기에만 82%가 발주된다.
건설공사의 최대 사업비는 강원도 도로과 소관 506억 원의 지방도 415선 여탄~고양(전우재)도로 확포장 공사, 설계용역의 최대 사업비는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본부에서 발주하는 강릉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용역 70억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매년 각 공공기관의 발주대상 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지원 등 지역 건설산업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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