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 확진자 1만 3863명… 연일 최고치
입력: 2022.02.24 12:20 / 수정: 2022.02.24 12:20
인천 주안역에 설치된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더팩트DB
인천 주안역에 설치된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어제(23일)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하루 만에 2000여명이 증가하며 확산세를 높여가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86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만 3861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재택치료자는 4만 8915명이다. 일반관리군은 4만 3974명, 집중 관리군은 494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도 발생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과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된 1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에 따라 지역 누계 사망자는 399명이 됐다.

확진자가 늘면서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 이용률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1733병상 중 709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40.9%가 됐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78병상 중 104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27.5%로 확인됐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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