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속초 시내버스 3번과 99번 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사진/속초시청 제공

[더팩트ㅣ속초= 김재경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부터 중단됐던 속초 시내버스 2개 노선의 운행이 재개된다.

속초시는 시의 재정 지원에 따라 관내 시내버스 2개 노선(3번, 99번)이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3번과 9번 노선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악화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운행을 임시 감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마을버스 노선을 증회하는 등 교통불편 해소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최근 버스업체에 재정지원을 실시함에 따라 당초 7월 운행을 3월로 앞당겨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3번 노선은 학사평에서 출발해 시내로 들어오는 노선이고, 99번 노선은 시내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이 2개 노선이 운행 재개됨에 따라 속초시 시내버스는 17개 노선, 39대 차량을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감회 됐던 시내버스 노선이 조기 운행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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