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광주지역 만 18세~30대 청년층에서 20~30%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DB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광주지역 만 18세~30대 청년층에서 20~30%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동구를 제외한 각 지역에서도 20%에 근접한 지지율을 보여 민주당의 일당 독재가 붕괴되는 분석을 낳고 있다.

<더팩트>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69.8%,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16.9%의 지지를 받았다.

다음 후보군으로는 안철수 5.9%, 심상정 2.3%로 나타났다. 그 외 후보 1.9%, 지지후보 없다 2.1%, 잘 모르겠다 1.1%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는 지역별·성별·전 연령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윤석열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더팩트>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69.8%,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16.9%의 지지를 받았다./광주=문승용 기자

그러나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청년층과 각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지지율이 나와 향후 국힘이 광주지역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남성 523명 중 66.4%가 이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2.8%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여성 497명 중 73.1%가 이 후보를, 11.2%가 윤 후보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만 18세부터 만 29세에서 44.3%가 이 후보를 지지했으며, 윤 후보를 선호한 청년도 30.2%에 달했다.

30대에서는 이 후보가 60.8%, 윤 후보는 25.3%를 기록했다. 40대에서는 이 후보 74.2%, 윤 후보 12.2%로 나타났다. 50대는 이 후보 80.6%, 윤 후보 10.7%로 조사됐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이 후보 83.2%, 윤 후보가 10.1%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동구에서 75.3%, 서구 64.4%, 남구 74.3%, 북구 72.5%, 광산구 66.8%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동구에서 9.4%, 서구 18.3%, 남구 17.3%, 북구 16.5%, 광산구 18.2%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경우 광주 동구지역을 뺀 4개구에서 고루 20%에 근접한 지지율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67.0%, 국민의힘 12.4%, 국민의당 5.7%, 정의당 4.6%로 집계됐다./광주=문승용 기자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67.0%, 국민의힘 12.4%, 국민의당 5.7%, 정의당 4.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0%, 유선전화 RDD 20%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3%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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