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먹자골목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세종=최준호 기자

[더팩트 | 세종=최준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5시 40분부터 6시 20분까지 40분간 세종시 최대 번화가인 나성동을 찾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세종시, 균형발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세종시 방문은 지난 12일 조치원 전통시장에 이어 11일만이다.

이 후보는 "충청의 사위인 이 서방은 처갓집에 선물을 가져오지 사드 같은 건 안 가져온다"며 경쟁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국민에게 모범이 되는 사람이 국가 지도자가 돼야 한다"며 "저는 평생 남의 것을 탐하지 않았고 부정부패도 안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준비된 경제대통령 후보"라며 "(우리나라는) 정치만 제대로 되면 세계 5대 강국이 되는 건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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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먹자골목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 유세에는 민주당 당원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 세종=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