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인 없는 노후간판 정비에 속도
입력: 2022.02.23 15:51 / 수정: 2022.02.23 15:51

2월 21일~ 3월 18일까지 접수

무연고 노후간판 무상 철거 안내문./ 안양시 제공
무연고 노후간판 무상 철거 안내문./ 안양시 제공

[더팩트ㅣ안양= 김경호 기자] 경기 안양시가 코로나19 피해 무연고 노후간판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양시는 주인 없는 노후간판 철거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정비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주인 없이 방치된 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고 미관을 저해하는 옥외간판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업소 폐업·이전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위험한 노후간판이 주인 없이 방치, 정비가 시급하다.

정비신청 접수는 간판이 걸려있는 건물의 건물주나 관리자 등이 할 수 있다. 해당기간에 시 건축과 건축경관팀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선착순에 따라 현장을 확인, 대상간판을 선정한다. 4월 초 개별 통보한 뒤 무상 간판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위험에 노출된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피해가 많은 소상공인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사업자 등의 활력을 키우기 위해 2022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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