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 보충식품 지원 등 건강한 식생활 관리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순창군 제공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맞춤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지원을 실시하고, 영양 문제를 해소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개선 사업이다.
보건의료원은 대상자에 따라 쌀, 혼합 잡곡, 달걀, 우유, 분유 등 총 12개 품목의 보충식품을 배송한다. 특히 신선한 식품으로 선별해 배송하기 위해 생식품 및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은 월 2회로 나누어 배송한다.
대상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66개월 이하) 및 임산부, 출산수유부이며, 건강보험료 부담금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다.
신청자는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등 영양평가를 통해 영양 위험 요인들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기존 수혜자는 사업 완료 1년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들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월 2회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 받고, 매월 1회의 영양교육 및 상담에 참여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산모 수첩(임신부) 등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행복누리센터 1층 해피니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대상자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상자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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