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농촌 구현...농업선진화, 전문농업인 육성 등 농업 지속가능성 높일 것
파주시가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육성중인 고추냉이가 시험재배에 성공했다./파주시 제공 |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는 농가소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농업·유통기반 마련과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농업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 스마트한 농촌, 잘 사는 농업인’을 비전으로 하는 ‘2022 농업·농촌 종합발전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농업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31.13% 증가한 757억1247만원을 책정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스마트한 농촌을 구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인구 50만명 중 1만 9000여가구의 4만 7000여명이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장단콩 웰빙마루’를 조성해 특산물인 장단콩의 생산·가공·유통은 물론 체험·관광까지 가능하게 했다. 또한 평화농장과 스마트팜 농장을 운영해 신품종 콩·벼 재배를 확대하고 품질 고급화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 주력해 왔다.
올해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과 임대,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편익 증진과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과 더불어 고품질 식량작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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