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인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 대전시청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인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과 안전 보건체계 구축 등 8대 핵심 과제를 이행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주52시간 근무제 준수 및 근로시간 단축,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및 시설 확충 등 2개 필수 과제를 이행하고 선택 과제를 추가로 선택하면 가점이 주어진다.

3월 18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정량평가(서류평가 / 30점), 정성평가(사업계획서 평가 / 70점), 가점평가(10점) 등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비와 기업 홍보가 지원된다. 4월부터 12월말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 2월 과제 이행 평가에 따라 ‘좋은 일터' 사업장 인증패와 함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임묵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건전한 기업문화 육성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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