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전경/칠곡= 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칠곡·영주=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과 영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3분쯤 칠곡군 석적읍 한 음식점에서 화구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41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2시 3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목조 건물(199㎡) 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음식점 주인 A씨(60)가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전 10시 3분쯤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국립공원 내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으로 번졌다.
불이나자 산림 및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인력 11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18㎡)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타고, 산림 0.03ha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집주인 B씨(70)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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