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전북취재본부와 전라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 공동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전주=이경민 기자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전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성공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전북취재본부와 전라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 공동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정엽 전 군수가 20.3%, 조지훈 전 원장 17.8%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에 이어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14.3%,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9.4%,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8.6%, 허남주 국민의힘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 7.0%, 서윤근 전주시의원 1.7%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 후보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은 18.7%로 높게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임정엽 전 군수가 ▲남성(임정엽 23.0%, 조지훈 15.7%, 유창희 14.2%, 우범기 10.7%, 이중선 9.3%, 허남주 9.0%, 서윤근 1.4%)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조지훈 전 원장은 ▲여성(조지훈 19.9%, 임정엽 17.7%, 유창희 14.4%, 이중선 9.4%, 우범기 6.6%, 허남주 5.1%, 서윤근 1.9%)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조 전 원장은 ▲만18~29세(조지훈 21.7%, 유창희 18.1%, 임정엽 14.7%, 허남주 8.7%, 이중선 8.0%, 우범기 6.1%, 서윤근 1.9%)와 ▲40대(조지훈 17.3%, 임정엽 16.4%, 우범기 12.2%, 이중선 10.7%, 유창희 10.0%, 허남주 5.6%, 서윤근 2.1%)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어 임 전 군수는 ▲30대(임정엽 19.2%, 조지훈 17.3%, 유창희 15.4%, 이중선 13.8%, 허남주 8.8%, 우범기 7.6%) ▲50대(임정엽 21.9%, 유창희 19.5%, 조지훈 17.4%, 우범기 8.9%, 이중선 8.9%, 허남주 5.4%) ▲60대(임정엽 26.4%, 조지훈 16.1%, 유창희 10.2%, 우범기 8.3%, 이중선 7.3%, 허남주 6.8%, 서윤근 3.4%)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더팩트 전북취재본부와 전라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 공동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주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전주=이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놓고 실시한 전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임정엽 전 군수가 23.2%, 조지훈 전 원장 20.3%의 지지율을 보이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에 이어 유창희 전 부의장 15.6%, 이중선 전 행정관 10.7%, 우범기 전 부지사 10.2%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69.1%로 강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이 12.5%, 정의당 4.9%, 국민의당 4.9%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더팩트와 전라일보 공동의뢰로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주시민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8%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7%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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