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73.4% vs 국민의힘 7.2%
더팩트 전북취재본부와 전라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 공동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창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상대로 진행한 고창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고창=이경민 기자 |
[더팩트 | 고창=이경민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고창군수 선거 후보로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과 유기상 현 고창군수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전북취재본부와 전라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 공동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창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6명을 상대로 진행한 고창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덕섭 전 차장이 41.5%를 기록하며 유기상 군수(40.0%)보다 1.5%로 앞서고 있다.
이들에 이어 김만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별위원장 10.8%, 박수열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 2.0%, 이호근 전 전북도의원 1.4%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은 3.7%로 낮게 집계됐지만, 초접전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들의 표심 향배에 따라 판세가 출렁일 수 있는 상황이다.
고창군수 민주당 후보 적합도 그래프. /고창=이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는 심덕섭 전 차장이 50.5%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김만균 위원장 21.6%, 박수열 위원장 4.1%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73.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이 7.2%, 정의당 4.3%, 국민의당 3.2%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다만 전 연령층 가운데 만 18~29세만 국민의힘에 21.4%의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더팩트> 전북취재본보와 전라일보 공동의뢰로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고창군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4%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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