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선대위, 부산 지역 87개 동네 공약 내걸고 '민심 잡이'
입력: 2022.02.21 13:38 / 수정: 2022.02.21 13:38

변성완, "선거는 일꾼 뽑는 것"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가 20대 대선 9대 부산 공약에 이어 87개 동네 공약을 내놓으며 지역 민심을 자극했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가 20대 대선 9대 부산 공약에 이어 87개 동네 공약을 내놓으며 지역 민심을 자극했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가 20대 대선 9대 부산 공약에 이어 87개 동네 공약을 내놓으며 지역 민심을 자극했다.

선대위는 21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16개 구·군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우리 동네 공약’을 발표했다.

구군별 공약을 보면, 중구엔 C-Bay Park선 건설, 서구엔 의료관광지역 육성, 동구엔, 북항재개발 사업 조기 완공, 영도구엔 해양식물원 건립, 부산진구엔 KTX 부전역 신설 및 복함환승센터 건립, 동래구엔 하늘보기센터 및 복합도서관 건립, 남구엔 대한민국 1호 트램인 오륙도선 조기 개통 등이 있다.

이어 북구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해운대구엔 센텀 2지구 최첨단 도심육합특구 추진, 기장군엔 노포~정관선 도시철도 추진, 사하구엔 제2대티터널 건설 및 도시철도망 추진, 금정구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실현, 강서구엔 제2컨벤션 센터 건립, 연제구엔 연제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상구엔 사상공단 재생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변성완 총괄선대본부장은 "선거는 본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 내려와서 9개 공략했다"면서 "윤석열 후보 경우 가덕도 신공항 임기내 완공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지역 이해도가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굉장히 든다"고 했다. 이어 "참된 일꾼, 나라의 위한 일꾼, 부산을 위한 일꾼이 누구인지 잘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경태 부산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시민들이 동네에서 체감할 수 있고, 정치에 대한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의 숙원과 현안을 담았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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