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 확대에 박차
입력: 2022.02.21 13:38 / 수정: 2022.02.21 13:38

2019년 전국 첫 도입 후 누적 4650억 원 달성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2019년 2월 21일 도입한 QR결제 모바일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가 3년 만에 누적 발행액 4650억 원을 기록했다./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2019년 2월 21일 도입한 QR결제 모바일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가 3년 만에 누적 발행액 4650억 원을 기록했다./시흥시 제공

[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경기 시흥시가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시루의 유통 규모는 처음 도입한 2019년 276억 원에서 2020년 1385억 원, 2021년에는 2642억 원으로 늘었다. 올 발행액은 348억 원으로 총 누적 발행액은 4651억 원이다. 같은 기간 지류형, 카드형 등 시흥화폐 시루의 3가지 결제수단 전체 유통량 중 84%의 비율을 점했다.

모바일 시루의 압도적인 사용률은 지역화폐 구매와 결제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류형의 경우 농협 지점 등에서 구매해 상품권처럼, 카드형은 앱에서 구매 후 카드로 결제하지만 모바일형은 구매와 결제 모두 앱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또 모바일 시루는 카드형 지역화폐와 달리 가맹점이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가 없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바일 시루의 높은 편의성과 확장성을 살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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