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대·인하대 온라인으로 개최
인천대가 최근 2022년 2월 학위수여식을 위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영상을 제작했다. /인천대 제공 |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 째 지속되면서 인천 대학들이 전격 온라인으로 2022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립 인천대는 지난 18일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의 소감 발표와 졸업생 대표 학위 수여 영상, 박종태 총장의 졸업식사, 김응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축사, 동아리 공연영상, 홍보대사 드림이의 축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학위를 받는 인천대 졸업생은 학사 1998명, 석사 288명, 박사 53명 등 총 2339명이다. 졸업생 명단은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 엔딩 크레딧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태 총장은 졸업식사 영상을 통해 "남에게 보여주는 삶이 아닌 본인을 사랑하는 연습을 중단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가능성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충분히 자축하는 모습이 동기부여 및 도전적 길을 향한 에너지가 될 것이다"고 축하했다.
인하대가 지난 18일 본관 현경홀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인하대 제공 |
인하대도 같은 날 본관 현경홀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연도 학위를 받은 인하대 졸업생은 학부 2800명, 석사 352명, 박사 92명 등 총 3244명이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증서를 받는 학생들과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명우 총장은 훈사를 통해 "인하대는 사상 최고의 연구비 수주를 달성했고 용현캠퍼스, 송도사이언스파크캠퍼스,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세계 일류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졸업생들도 부강한 조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하와이 동포들의 염원을 이웃과 공동체에 베풀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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