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경남본부 "이재명 인생역정, 한노총 역사와 부합"
한국노총경남본부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한국노총경남본부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 자리에는 허권 한국노총 대선승리실천단장을 비롯해 민주당 중앙선대위 노동위원회 김주영 상임위원장, 김만재 공동위원장, 박해철 공동위원장, 정진용 한국노총경남본부 의장 등 한국노총경남본부 산하 약 200여조직의 대표자와 2246명의 조합원이 서명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한국사회의 가장 밑바닥 소년공 출신으로서 노동자, 서민의 삶과 애환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후보다"라며 "특히 소외된 약자와 힘없는 서민을 위해 싸워온 인권, 노동변호사 출신의 후보로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지도자로 성장한 이재명후보의 인생역정은 한국노총의 역사와도 부합한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치열한 현장 행정 경험과 과감한 돌파력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극복하는데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7~8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하고,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