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택 분양경기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 우세
입력: 2022.02.17 16:01 / 수정: 2022.02.17 16:01
대구지역 아파트 단지 / 더팩트 DB
대구지역 아파트 단지 / 더팩트 DB

[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대구지역의 주택 분양경기가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조사를 보면 2월 대구지역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57.6으로 전달(39.1) 대비 18.5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HSSI 전망치(71.5)가 4.7p 하락한 것과는 대조를 보인 것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HSSI 전망치가 기준선(10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주택사업자들은 여전히 분양시장 여건이 나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HSSI 실적치도 42.8을 기록해 전달(40.9)보다 1.9p 상승했지만 전국 실적치(73.2)보다는 크게 낮은 것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경우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만큼 사업지역에 대한 세밀한 수급진단과 시장 모니터링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tktf@tf.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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