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경영진 임명과정 관련 정보공개 청구…결과 따라 투쟁 강도 높일 듯
아시아문화전당정상화시민연대가 문화전당재단 첫 이사회가 열린 16일 사장 사퇴룰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펼쳤다. /광주=박호재 기자 |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정상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 박종화 상임대표)가 16일 아시아문화전당재단 김선옥 사장 임명철회를 촉구하는 피켓시위에 나섰다.
이날 시위는 문화전당재단 경영진 임명 이후 첫 이사회가 열리는 회의장 입구 복도에서 펼쳐졌다.
이와 함께 시민연대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문화전당재단 경영진 임명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16일 문화전당재단 이사회가 열리는 회의장 입구에서 시민연대 대표들이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다./광주=박호재 |
시민연대는 지난 3일 이뤄진 문체부 1차관 면담이 특별한 성과없이 끝난 이후 발표한 논평을 통해 파행인사 원상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었다.
시민연대의 정보공개 청구 내용은 문체부가 경영진 임명 과정에서 협의와 추천을 받았다는 광주시와 광주문화예술계 인사 명단, 아특법 부칙 제2조에 근거하여 문화전당재단 법인 설립 업무를 담당한 설립추진단 명단, 설립추진단 회의록 및 창립총회 의사록 등이다.
시민연대는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결과에 따라 향후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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