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활성화 사업' 운영 단체 모집
입력: 2022.02.17 09:52 / 수정: 2022.02.17 09:52

3월 2~4일까지 모집… 동아리당 최대 150만 원 지원

지난해 진행된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성과발표회’./ 수원시 제공
지난해 진행된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성과발표회’./ 수원시 제공

[더팩트ㅣ수원= 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운영할 다문화 관련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결혼이민자 교육·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동아리는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6개월 이상 활동해야 한다. 모임 분야는 ▲결혼이민자 교육 지원 활동 ▲자녀 교육 지원 활동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체육·공연·문화체험·자원봉사 ▲결혼이민자 남편 모임 등이다. 동아리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2월 15일)으로 중앙부처나 경기지역 행정기관이 지정(설립)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외국인주민센터와 경기도에 사무소를 두고 다문화가족 지원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운영기관 모집 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다문화지원팀(팔달구 경수대로 446번길 24, 3층)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사업(활동)의 적정성 ▲전년도 사업 추진 결과(활동 성과 등) ▲운영 기관의 적격성(수탁사업 운영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3월 중으로 대상 기관(단체)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동아리 활동으로 한국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활발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블링블링~볼링’, ‘함께해요 환경사랑’, ‘결혼이민자 한국무용동아리’ 등 7개 동아리가 활동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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