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열정텐트'·이학재 '따릉이 유세단'…"정권교체 인천 시민과 소통하며 알린다"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롯데마트 앞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국민의힘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정복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열정텐트'를, 이학재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자전거(따르릉) 유세단을 구성해 윤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16일 유정복 위원장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선 투표 전날인 3월 8일까지 매일 오후 7~9시까지 10개 군·구를 순회하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도 청취하는 '열정텐트'를 진행한다.
유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왜 대한민국이 자신의 집 한채 마련하기 힘든 희망이 없는 세상이 됐는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답이 정권교체가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시민들에게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위원장은 "우리 부모님 세대는 열심히 노력하고 고생하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대였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열정텐트를 통해 꿈을 가질 수 있는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이끄는 '따릉이 유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팩트DB |
이학재 위원장은 공식선거 첫 날인 지난 15일부터 인천 따릉이 유세단(잔차부대)을 구성, 자전거를 이용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투표전날인 3월 8일까지 인천 10개 군·구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윤석열 후보의 공약 소개와 함께 생샌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이다.
따릉이 유세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남녀 자원봉사자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며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시민이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이 위원장은 "자전거로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인천시민을 만나 윤 후보의 공약을 알리고 시민의 소리도 듣겠다"면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윤 후보와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인천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차게 페달을 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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