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10분 발언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 농민 삶의 질 보장, 농촌 활역 회보에 필요
문갑태 여수시의원이 '10분 발언'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민 삶의 질 보장, 농촌 활역 회보 등을 이유로 농어민 수당은 현행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증액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
[더팩트ㅣ여수=유홍철 기자] 여수시의회 문갑태 의원이 농어민 공익수당을 현행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지난 15일 여수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문 의원은 "농어민 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민 소득 보장과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남지역에서 출발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남의 경우 농민수당을 80만원까지 높혀 지급하고 있고 화순군은 1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의원은 "재정적 여건이 양호한 여수시가 농업의 중요성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한다면 월 10만원씩 모두 1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은 아무런 장애요인 없다"고 말하고 "농민들에 대한 신뢰와 보답, 생명농업의 지속가능성 인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감안해서 농어민 수당 인상의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와함께 현재 초‧중‧고등학생 및 만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적용되는 시내버스요금 100원을 전면 무료화하자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만 7~23세,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무상교통을 실시한 경기도 화성시의 사례를 참고해서 100원버스 무료화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무상교통 실시는 시민들의 교통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이다"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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