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시스템...지하시설물 DB 관리 및 활용 시스템
순창군이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DB를 포함한 7대 지하시설물을 순창군 공간정보시스템에 통합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창군 제공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2019년부터 3년간 추진한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DB구축 사업을 지난해 말 완료하고,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DB를 포함한 7대 지하시설물(도로·상수·하수·전력·통신·가스)을 순창군 공간정보시스템에 통합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창군 공간정보시스템은 군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추진에 따른 지하시설물 DB를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시스템이다.
건축물·부동산정보·도로명 등 공간정보(GIS) 시스템을 통합 연계해 각 분야 행정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통해 도로, 상·하수도 DB(328.175㎞)가 구축됐다. 더불어 국토부에서 제공받은 한국전력공사, KT,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DB(319.2㎞)를 포함한 순창군 주요 7대 지하시설물을 순창군 공간정보시스템에 통합 구축했다.
이로써 기존보다 더욱 신속한 부서 간 정보공유와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로 각종 사업 추진 시 도로 중복굴착 방지 및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며 "향후 설치·변경되는 지하시설물 DB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군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