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번호판 내주고 2억원 챙긴 홍성군 공무원 검찰 송치
  • 김아영 기자
  • 입력: 2022.02.16 11:03 / 수정: 2022.02.16 11:03
돈 받은 업자 2명도 구속영장 신청
충남경찰청이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불법으로 내주고 수억원을 챙긴 홍성군 공무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충남경찰청이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불법으로 내주고 수억원을 챙긴 홍성군 공무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화물차 운송업자에게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불법으로 내주고 수억원을 받아 챙긴 홍성군 공무원이 뇌물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홍성군 공무원 A씨는 지난해 2~11월 신규 발급이 되지 않는 컨테이너 운반용 화물차 번호판 40여개를 발급받아 화물차 운송업자에게 주고 2억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업자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화물차 번호판을 내주는 과정에서 군청 공무원이 개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홍성군청과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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