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사위, "기회 창출·인간다운 삶…이재명 후보의 기본권 이룩할 것"
이재강 부산 기본사회위원회(부산 기사위) 상임위원장 등 20명은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기본사회정책을 가장 잘 실행할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부산=조탁만 기자.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공식선거를 시작한 지 하루만인 16일 부산 시민 5000명과 함께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이 지지 선언을 이어간다.
이재강 부산 기본사회위원회(부산 기사위) 상임위원장 등 20명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기본사회정책을 가장 잘 실행할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부산 기사위가 주도해 구성된 기본사회시민모임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
이들은 "경제와 생태, 계층과 세대, 지역 등 우리 삶 곳곳에 절체절명의 위기 라는 말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며 "기본권이 지켜지는 기본사회는 기회를 창출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공정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의 것을 공정하게 공동체 모두가 누리는 ‘기본사회’를 위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 중 기본사회를 기치로 한 기본소득·기본금융·기본주택 정책 등을 지지하고 나섰다.
기본사회시민모임 류정호대표는 이 자리에서 "부산 기사위가 공공과 나눔의 가치로 실천해온 대(對)시민 활동이 지지선언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부산시민들께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방안을 끝없이 강구하는 것이야말로 기본사회가 지향하는 가치"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부산 기사위는 부산 전역 줍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 동백전 사용 캠페인, 전통시장 활성화, 이재명 후보의 부산 맞춤형 공약 알리기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 연이어 같은날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노사모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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