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녹산산단,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바뀐다
입력: 2022.02.15 15:46 / 수정: 2022.02.15 15:46

16일 '부산녹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녹산국가산단이 친환경 제조공단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녹산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16일 '부산녹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정부의 한국판뉴딜 대표과제로 지역 노후 산단을 스마트 친환경 제조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녹산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스마트화를 통한 디지털 선도단지 △산단 인프라 개선을 통한 스마트그린 물류단지 △일자리 생태계 강화 등을 통해 녹산산단을 청년 친화형 인재 양성 단지로 변모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4082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전환 사업 9개, 에너지 자립화 사업 3개, 산단 환경 개선 펀드 사업 3개 등을 추진한다.

또 거점 산단인 녹산국가산단, 연계 산단인 사상 공업지역과 신평장림산단 등지를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산업 혁신은 산단 혁신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녹산국가산단의 혁신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tlsd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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