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춘천=김재경 기자] 강원도는 탄소중립 사회 기반 구축과 물 복지 서비스를 확대를 위해 2022년 상·하수도 분야에 4067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노후 수도시설 정비와 상수도 보급 등 2075억원과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에 1992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도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안전한 먹는 물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수도시설의 현대화사업(19개소)과 급수취약지역의 상수도 보급사업인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20개소) 등 물 복지를 확대하고 올 연말까지 18개 시‧군에 '스마트 상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수질사고 등에 즉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생활 편의와 수질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21개소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계속사업 94개소 중 27개소는 연내 완료목표로 추진하며, 강릉시에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김경구 녹색국장은 "노후관로 교체 등 상하수도 기반시설의 조기 확충과 동시에, 안정적인 물수요 공급 확보 및 공공수역 수질보전 등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에 주력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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