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선정, 전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생태도시와 함께 국내 최고 힐링명소라는 또다른 브랜드를 갖게 됐다. 사진은 순천만국가정원 야경 모습 /순천시 제공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가 사단법인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선정, 전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순천시는 ‘K-웰니스 도시’선정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 관광 비대면 안심 관광지 선정에 이어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인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웰니스 도시’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2019년부터 국내 대표 웰빙·행복·건강 특화도시를 선정하는 것으로, 웰니스 관련 인프라 및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웰니스산업 육성계획를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고 있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도시라는 권위를 가진다. 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및 세계웰니스대회 등 국내외 전시회와 컨퍼런스 개최 때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순천만 겨울 모습/ 순천시 제공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기존 산업의 페러다임이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중심으로 하는 웰니스산업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비전과 함께 웰니스 도시라는 브랜드로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웰니스 도시는 올해 선정된 순천시(힐링명상 분야)를 포함하여 경남 합천군(자연숲캠핑 분야), 전북 순창군(힐링명상 분야), 경기 김포시(식품건강 분야), 충남 보령시(관광숙박 분야), 전북 익산시(힐링명상 분야), 전북 고창군(힐링명상 분야)이 선정된 상태이다.

순천만 흑두루미가 비상하는 모습.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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