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야 15일 공식선거운동 돌입… '정치 보복' VS '정권 교체'
입력: 2022.02.14 17:29 / 수정: 2022.02.14 17:29

여야 선대위 출정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 /더팩트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인천 여야가 15일 제20대 대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선대위는 이날 미추홀구 (구)시민회관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에는 민주당 소속 인천 국회의원을 비롯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정치 보복성' 발언을 규탄하고, '검찰공화국'으로 회귀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연설, 발언이 진행될 계획이다.

유동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인천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출정식을 준비했다"며 "선거기간에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천시 선대위도 이날 오전 인천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출정식에는 배준영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상현·안상수·유정복·이학재 공동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당원, 시민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힘 인천시 선대위는 '내일을 바꾸는 2022 인천 상륙 작전'이라는 컨셉으로 3·9 대선 승리의 선봉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전 9시 30분부터는 중앙당 출정식 생중계를 통해 전국 각지의 출정식 상황을 함께 하고, 윤석열 후보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배준영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무능하고 불공정한 독재 세력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야 청년과 아이들이 공정하고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다"며 "대선 승리를 위한 전투에 인천시 선대위가 중심에 설 것이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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