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전경/칠곡=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군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나 60대 부부가 중·경상을 입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쯤 칠곡군 지천면 송정리의 한 대나무밭에서 A씨(67)와 B씨(67·여) 부부가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5대, 인력 1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A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B씨가 손바닥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