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하동역사, 미래 꿈꾸는 공간 들어선다…올 연말 착공
입력: 2022.02.14 14:53 / 수정: 2022.02.14 14:53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 추진...50억원 들여 지상 4층 규모

경전선 복선화로 폐역이된 옛 하동역사 일원에 조성될 드림스테이션/하동군 제공
경전선 복선화로 폐역이된 옛 하동역사 일원에 조성될 '드림스테이션'/하동군 제공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016년 경전선 복선화로 폐역이된 옛 하동역사 일원에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스테이션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옛 역사 일원 2892㎡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533㎡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50억원 규모다.

군은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올해 지역개발구역 지정과 실시계획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1층은 일자리지원실과 아이돌봄센터가, 2층은 청소년 희망 문화공간과 마을학교 등이 배치되며 3층에는 공유센터와 공유사무실, 회의실이, 4층에는 하동과 옛 하동역의 역사를 담은 갤러리와 카페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외부에는 귀농인들의 교육과 실습 장소로 150㎡ 규모의 스마트 온실 '첫걸음 농장'이 조성된다.

드림스테이션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보행 편의 확대를 위해 전동카트, 전동웨건, 전동자전거 등의 전동이동수단을 도입한 공유 모빌리티가 운영될 계획이다.

드림스테이션이 완공되면 귀농을 꿈꾸는 젊은 귀농·귀촌인,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차세대 인적자원, 은퇴 장년층 등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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