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정책, 청년이 만든다"
무주군이 오는 25일까지 '제2기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4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군정 시책에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제2기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4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자리·주거, 복지∙문화, 교육∙소통, 농업 등 총 4개 분과로 위촉 후 2년 동안 △청년 관련 정책에 관한 의견수렴과 연구 활동, △ 정책 발굴 및 제안, △청년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 개최 및 운영 등에 관한 일을 하게 된다.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만 49세 이하의 청년, 무주군 소재 직장과 청년 단체 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우편과 방문, 이메일로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장기진 팀장은 "위원들은 청년정책에 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참여를 통해 지역 청년문제의 개선방안을 찾고 청년단체와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는 등 청년층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며 "군에는 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무주, 청년들이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는 '무주군 청년 기본 조례'에 의거해 운영되는 무주군 대표 청년기구로 지난 2021년에 발족, 활동을 시작했다.
1기 위원들은 그동안 청년 주거와 교육 등 청년 문제에 대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청년소통공간 청년마루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또 '청년마루'를 통해 "무주청년, 무주와 통(通)하다"라는 소통(강연자 초청, SNS활동, 기자단 운영), 문화(문화공연행사), 복지(청년 동아리활동 지원 등), 교육(진로체험), 역량강화(토론회, 정책 발굴) 등 5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주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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