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치료자도 1만 8000여명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예산군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 길게 줄지어 서 있다. / 예산 = 최현구 기자 |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에서 주말동안 역대 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전날 각각 2375명, 24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 지역별 확진자수는 천안 1243명, 공주 62명, 보령 76명, 아산 414명, 서산 122명, 논산 118명, 계룡 35명, 당진 119명, 금산 53명 ,부여 41명, 서천 42명, 청양 10명, 홍성 69명, 예산 49명, 태안 45명 등이다.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표환자가 12일 대비 1180명이 늘었으며, 이에 따른 접촉자도 1301명이 증가했다.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는 1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명이 추가됐다.
최근 일주일 발생 동향을 보면 8일 1768명, 9일 1716명, 10일 158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11일 2000명대로 넘어선 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재택치료자수도 2000여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재택 치료자수는 1만 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3일 천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가 지난 12일 숨져 도내 사망자는 2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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