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역 주변 1000m² 이상 유휴부지 14개소...3월 22일까지 접수
코레일이 철도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중소 생활물류시설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 / 코레일 제공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의 철도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중소 생활물류시설 운영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 등 전국 역 주변 1000m² 이상 유휴부지 14개소로 총 6만 5000m² 규모다.
이번 공모는 지난 달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 유휴부지 활용 중소생활물류시설 공급 합동 공모’와는 별도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택배·특송·e커머스 등 모든 물류기업과 유통업체이며 집·배송센터 등 소규모 물류시설 운영이 가능하면 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우 사업자 선정 시 가산점을 주며 최대 3개사까지 공동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3월 22일이며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성련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생활물류시설 부족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물류업계를 돕고 국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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