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본궤도' 안착
입력: 2022.02.11 18:24 / 수정: 2022.02.11 18:24

14일 합의각서 체결

인하대 전경 /더팩트DB
인하대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인하대학교는 오는 14일 김포도시관리공사, (주)풍무역세권개발, 인하대의과대부속병원(인하대병원)과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주)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 정하영 김포시장,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다.

합의각서에는 지난해 7월 체결한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의 업무협약'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이 담긴다.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캠퍼스 건립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계획·수립 등) 및 제반 절차를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하대에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의 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향후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김포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김포메디컬캠퍼스에 보건전문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등 교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평생교육원 등 오픈 캠퍼스(Open Campus) 시설 운영을 통해 유소년 영재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지역주민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인하대병원은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에 기반한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 병원을 건립해 향후 경기 서북부 권역의 대표 거점 병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올해 캠퍼스 조성계획 수립, 2023년도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도 인하대 개교 70주년에 맞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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