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덕수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는 "임기 내 미래세대를 위한 1조 기업 10개 육성과 산단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김덕수 제공

[더팩트 l 나주=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덕수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는 11일 "임기 내 미래세대를 위한 1조 기업 10개 육성과 산단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예정자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출마를 결심하고 국내 주요 기업들을 만나 협의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관련 미래산업과 농업 관련 기업들이 나주에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심지어는 도시 자체를 리모델링 하는 투자 계획을 갖는 대기업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 대부분이 투자요건으로 가장 중요하게 검증하는 것은 투자 예정 지역 단체장의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다"며 "기업이 20~30년간 지역에 투자하고, 사업해서 정상적으로 살림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지방정부의 책임이다"고 역설했다.

김 예정자는 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홍보종합지원 센터 건립을 비롯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들의 더 적극적인 투자와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업 유치와 육성은 관료적 사고로는 이뤄질 수 없다"고 관료 출신 입후보 예정자를 견제하고 "단호하고 책임 있는 결단, 그리고 뚝심과 중앙 정치·경제인 인맥을 겸비한 후보만이 미래세대 먹거리를 위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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