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성농업인 복지 서비스 확대 추진
  • 최영 기자
  • 입력: 2022.02.11 10:38 / 수정: 2022.02.11 10:38
2021년 대비 예산 13.1% 추가 확보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진안군은 여성농업인 복지 확대 및 노동 경감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 제공
진안군은 여성농업인 복지 확대 및 노동 경감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 제공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여성농업인 복지 확대 및 노동 경감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3억5700만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1억2000만원)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1억9800만원) 등 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7억94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사업비 대비 13.1%가 상승한 금액이다.

예산 추가 확보와 더불어 올해부터 지원대상도 확대했다.

전업농으로 국한됐던 복지정책을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미만의 겸업농까지로 확대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이다.

또한, 각 사업의 지원내용도 개선했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원 기종을 기존 5종에서 다용도(자동)파종기를 포함한 6종으로 늘렸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의 1일 지원기준 단가도 농촌지역 평균 임금 및 인력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로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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