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폐광지역 관광활성화 총력
입력: 2022.02.10 19:28 / 수정: 2022.02.10 19:28

'정부·도·지자체' 관광산업 발전방안 논의…3단계 사업 추진

강원도청 전경 /더팩트DB
강원도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춘천= 김재경기자] 강원도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폐광지역 관광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정부, 강원도, 관련 기초 지자체, 전문가 등이 침체된 폐광지역 관광활성화 및 장기적인 관광산업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 문체부, 태백시 등 4개 기초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에서 회의를 열어 강원도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사업 3단계 사업계획을 위한 국비 지원필요성을 적극 강조하는 한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시·군의 3단계 사업 계획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폐광지역 개발 1단계(2014~2013년) 사업과 2단계(2015~2021년)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연계 강화와 폐광지역 통합 홍보·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아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3단계 사업으로 2023년부터 4년간 약 45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사업들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욱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부와 지자체, 전문기관까지 모두 힘을 합해 노력하는 만큼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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