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벤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중인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김천=이민 기자] 경북 김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경북 김천시 봉산리 한 교차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3.5톤 트럭 등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성 3명이 숨졌고, 트럭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탑승자가 모두 사망해 정확한 신원과 사고 원인 파악을 하지 못 했다"면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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