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비상'…하루 2천명 안팎 확진
입력: 2022.02.07 15:58 / 수정: 2022.02.07 15:58

6일 1927명, 7일 오후 2시까지 1610명 확진

부산의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더팩트 DB
부산의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의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하루 확진자가 2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시는 6일 1927명에 이어 7일 오후 2시까지 16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역대 최다인 21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수의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사상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5일 20명이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환자와 종사자 등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 초치됐다.

기장군 요양시설과 북구 요양병원 2곳, 사하구 요양병원 2곳, 해운대구 요양병원 2곳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이어졌다.

현재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94명이다.

전날 80대 확진자 2명이 숨졌다. 현재 부산의 위중증 환자는 10명으로 70대 이상이 5명, 60대 3명, 50대 1명, 40대 이하 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일반병상 59.7%, 생활치료센터 병상 74%다.

tlsd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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