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정해 교육 현장에 전파
충남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충실히 대비하기 위해 7일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교직원 대표 80여 명이 참석해 업무 종사자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작성한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낭독했다.
경영 방침에는 ▲안전보건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정하고 교육현장에 전파 ▲안전·보건 관련 법규 준수 ▲안전 수칙과 절차 실천 ▲유해·위험요인의 사전 제거 ▲안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5대 실행 전략이 담겼다.
교육청은 교육감을 경영책암자, 부교육감을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국장을 총괄안전보건감독자, 부서별 과장을 안전보건감독자로 임명해 중대 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전담 조직인 중대재해 예방센터를 구성해 운영하고, 전문기관 위탁 안전보건상 유해·위험요인 반기별 1회 이상 점검·조치, 산업안전보건위원회구성을 통한 반기별 종사자 의견 청취 등을 추진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의 생명존중 경영 가치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보건 경영방침이 마련됐다"며 "안전·보건 경영방침의 전략적 실행으로 안전이 더욱 더 학교 문화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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