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온스타일 홈쇼핑 주문제품 배송지연 소비자들 불만 고조...'물건을 팔지 말던가'
입력: 2022.02.07 11:53 / 수정: 2022.02.07 11:53

소비자들, 한 달 되도록 주문제품 못받아 원성인데 방송에선 사과 한마디 없어

홈 쇼핑 CJ On 스타일에서 구매한 물품 배송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더팩트DB
홈 쇼핑 CJ On 스타일에서 구매한 물품 배송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더팩트DB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홈 쇼핑 CJ 온스타일에서 구매한 물품 배송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달 16일 홈쇼핑 CJ 온스타일에 설 선물을 위해 화장품을 구매했던 A씨는 "주문한지 한 달이 다 되도록 물건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여러차레 고객센타에 문의를 했지만 자사와 계약한 택배사가 파업중이어서 타 회사 택배로 전환 출고 예정이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는 것이다.

"담당자는 전환 택배를 확인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배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 했다"고 어이없어 했다.

A씨는 "주문 당시만 해도 배송이 지연된다는 말을 없었으며 2-3일내 배송이 되는 것으로 알았다"고 했다.

B씨도 설 연휴인 2일 면도기를 구매하면서 연휴 관계없이 5일자 배송이라는 문구만 보고 주문을 했다.

B씨는 "CJ 측에 배송이 늦어져 문의한 결과 곧 배송 예정이오니 조금만 더기다려 주시길 양해 바란다는 답만 돌아왔다"며 황당해 했다.

이들 소비자들은 "이런데도 CJ 측은 방송에서 조차 물품 배송 지연에 대해서는 한마다 언급도 없이 제품 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CJ온스타일 고객센타 관계자는 "매일매일 배송지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소비자들에게 빠른시간내 배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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