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분야 54개 사업 504억원 투입…지역 상생 축산업으로 육성
강원도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ㅣ춘천=김재경 기자] 강원도가 축산업 체질개선 및 경영안정 등 축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탄소중립 대응,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 재해‧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 축산업 체질개선과 경영안정, 명품 축산물 차별화를 위해 12개 분야, 54개 사업에 504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자급 조사료 생산 이용 활성화 등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해 12개 사업에 100억원,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축산악취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9개 사업 99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한우 유전체 분석 등 정밀 가축개량 체계 구축과 축산물 수입 개방에 지속적인 대응을 위해 품질고급화‧생산성 향상 등 122억 원을 투자, 농가 경쟁력 제고와 생산기반을 선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폭염 등 재해와 기후변화로 부터 안전한 경영 환경을 담보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 등 47억원, 동물복지 향상과 스마트 축산업 육성 23억원, 사회‧생활체육을 통한 승마 대중화, 양봉 산업 집중 육성에 37억원을 각각 투입해 사회‧생태 등 축산업의 다원적 기능 강화하고 축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강원한우, 우유 등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신규 브랜드 개발, 축산물 이력운영 고도화 등 안전한 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소비기반 마련을 위해 12개 사업에 7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복진 농정국장은 "축산업 환경 규제강화에 이어 탄소중립 위한 축산분야의 온실가스저감 계획이 구제화 되는 등 축산업의 지속성이 위협 받는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며 "탄소중립 등 선제대응과 악취저감 등 체질개선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으로 육성하고 도의 가치를 품은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축산물로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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