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특보단이 '민주사회혁신특보단'을 4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김교흥 의원실 제공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특보단이 민주화 투쟁에 나섰던 50~60대 중장년층 인사로 구성된 '민주사회혁신특보단'을 공식 출범했다.

선대위 특보단은 4일 국회에서 김교흥(인천 서구갑) 총괄특보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승리를 위한 '민주사회혁신특보단' 출범식을 갖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출범한 '민주사회혁신특보단'은 70년대 유신철폐 투쟁, 80년대 군사독재 타도와 민주화 투쟁에 나섰던 50대와 60대 중장년층 인사 3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함세웅 신부 초청강연회를 갖고 ‘시민승리, 개혁승리를 위한 전국민주화운동동지 선언문’을 채택하는 동시에 이재명 후보 캠프에 가담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선언문에는 전국 각 지역 100여개 대학의 민주화운동 동아리 소속 약 1500여 명과 1987년 민주화대투쟁에 가담했던 소위 넥타이부대 구성원 약 2000여 명 등이 동의했다

선대위 특보단은 앞으로 전국에 '민주사회혁신특보단'을 설치, 민주화 운동정신을 알리며 이재명후보 지지세력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교흥 특보단장은 "이재명 후보는 올바른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어나갈 후보이자, 평화와 경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세울 정치지도자"라며 "대한민국의 개혁과 혁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잇는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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