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서산=김아영 기자] 충남 서산시 한 폐기물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9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4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환경종합타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0여명과 헬기 2대, 장비 3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오후 3시 현재까지도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을 잡기 위해 헬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물을 뿌리고 있지만 유독가스와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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