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2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입력: 2022.02.04 12:39 / 수정: 2022.02.04 12:39

'지능형교통체계로 스마트한 교통망 구축'

남원시는 2022년도부터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교통인프라에 접목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2022년도부터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교통인프라에 접목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2년도부터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교통인프라에 접목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체계에 정보‧통신‧제어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통시스템으로 스마트화된 운영관리를 통해 교통 환경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이다.

남원시는 2021년도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원(국비 15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요천로, 충정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포함한 48.3㎞ 구간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을 위한 주요 도입기능으로 교차로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데이터 기반 교통신호를 제공하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교통량 변화에 따라 최적의 신호주기 제공해주는 '신호운영개선', 검지기를 통해 좌회전 수요를 파악해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좌회전 감응신호' 등이 있다.

남원시는 2018년도부터 버스승강장에 실시간 버스 위치 및 도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도입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2022년부터 시작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통해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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