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율은 감소
인천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했다. /인천시경찰청 제공 |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연말연시 인천 지역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인천시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614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8.6%(1362→1614건) 증가한 수치로, 세부 유형은 정지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489건, 취소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1077건, 측정거부 48건 등이다.
사고율은 줄었다. 전년 단속기간 대비 음주 교통사망사고는 66.7%(3→1명), 음주사고는 31%(216→149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경찰은 최근 음주운전 후 운전자와 동승자를 바꿔치기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방조·교사 여부를 면밀히 수사해 엄정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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