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전경./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지난달 25일 생활치료센터인 부산진구 호텔에 입소,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그런 와중에 A 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25분쯤 생활치료센터인 부산진구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는 호텔 청소 직원이 했다.

경찰은 "의료진이 사망 시점도 정확히 모르고 있다"고 했다.

유족은 "환자의 병세를 제대로 살펴봐달라고 요청했으나 생활치료센터 측이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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