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오는 6월 치러질 제 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출마가 유력한 송영철 전 충남도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확정됐다.
3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송 전 충남도의원에 대한 복당 심사를 벌여 본인에게 복당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은 일선 시·도당에 계류 중인 복당 신청자들에 대한 일괄심사를 진행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
송 전 도의원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대외협력단장으로 임명됐다.
송영철 전 도의원은 "오랫동안 복당을 기다려왔던 만큼 오늘 기쁜 소식을 받았다"며 "복당 과정에서의 아픔은 잊고 이제 당의 모든 구성원이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정치 행보보다는 대선에 모든 명운이 걸린 만큼 향후 모든 행보는 대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영철 전 충남도의원은 지난 2010년과 2014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논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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