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삼부건널목에서 열차와 1t트럭이 충돌해 2명이 숨졌다./경북소방본부제공 |
[더팩트ㅣ영천=이민 기자] 경북 영천에서 철도 건널목을 건너던 트럭이 열차가 충돌해 운전자 등 2명이 숨졌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쯤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삼부건널목에서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1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을 몰던 70대 남성과 여성 동승자가 사망했다.
동해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1671호 무궁화호 열차에는 132명의 탑승객이 있었다. 사고로 인한 열차 탈선과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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